서울대 선정 문학고전에 속하는 폭풍의 언덕은 19세기 영국 문학의 대표작입니다. 에밀리 브론테의 사랑과 질투, 복수와 슬픔이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여기에서는 폭풍의 언덕 줄거리, 등장인물, 해설을 다루는데, 이를 통해 문학이 주는 감동에 빠져보시기를 바랍니다.
폭풍의 언덕 줄거리

‘스러시크로스’라는 외딴 저택이 있습니다. 록우드는 ‘스러시크로스에 세 들어 살게 되어,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 다음 록우드는 저택의 주인인 히스클리프와 그의 가족들(캐시, 헤어튼)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뒤틀린 관계와 과거의 비밀을 점차 알게 되는 됩니다. (록우드에게 하녀인 ‘넬리 딘’이 가족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이렇게 이 작품은, 히스클리프와 그 가족의 비밀이 펼쳐지면서 대서사가 시작됩니다.
그 내용이 방대한 만큼 줄거리를 몇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줄거리1
과거, 히스클리프는 ‘폭풍의 언덕’의 주인인 언쇼 가족에게 입양되었습니다. 언쇼씨에게는 아들 힌들리와 딸 캐서린이 있었습니다. 힌들리는 아버지가 데려온 히스클리프가 싫었습니다. 그러나 캐서린은 히스클리프를 다정하게 대해주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는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죽은 후 언쇼씨는 자신의 아들인 힌들리보다 히스클리프에게 애정이 갔습니다. 힌들리가 히스클리프를 학대하는 것을 보고, 언쇼씨는 힌들리를 대학에 보냈습니다. 그런 다음 히스클리프를 자신의 곁에 두고 지내게 했습니다.
줄거리2
3년 후 언쇼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폭풍의 언덕’을 물려받은 힌들리는, 아내 ‘프랜시스’와 함께 저택에 돌아왔습니다. 힌들리는 히스클리프에게 복수하기로 마음 먹고, 힌스클리프를 하인 취급을 합니다. 히스클리프는 자신이 일하도록 강요받는 하인과 같은 신세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한편 사랑하는 사이였던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은, 어느 날 린튼 집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캐서린은 개에게 물려 다쳤습니다. 린튼 집안은 히스클리프를 쫓아내고, 개에 물린 캐서린을 집안에 들여 돌봐주었습니다. 린튼 집안에 머무는 동안, 캐서린은 린튼 집안의 아들인 에드거를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에드거도 캐서린을 사랑하게 됩니다.
5주 뒤, 상처가 아물어 집으로 돌아온 캐서린은, 하인 신세가 된 히스클리프를 피하기 시작합니다.
줄거리3
힌들리의 아내 ‘프랜시스’는 아들인 ‘헤어튼’을 낳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뒤로 술에 빠져 살던 힌들리는, 히스클리프를 더욱 잔인하게 학대했습니다.
한편 캐서린은 에드가와 히스클리프 사이에서 갈등을 합니다. 그러다가 캐서린은 마침내 에드가와 약혼을 하기로 합니다. 히스클리프를 사랑하는 마음이 훨씬 컸지만, 캐서린은 사회적 지위와 부 때문에 에드가를 선택한 것입니다.
하인 취급을 받고, 캐스린에게 버림받은 히스클리프는 ‘폭풍의 언덕’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그 뒤로 캐서린은 에드거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줄거리4
몇 년 뒤, 히스클리프는 부유한 사나이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는 언쇼 가족과 린튼 가족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먼저 히스클리프는 술과 노름에 빠진 힌들리에게 돈을 빌려주었다가, 힌들리가 죽은 후, ‘폭풍의 언덕’ 저택을 상속받게 됩니다. 또한 히스클리프는 힌들리의 아들 ‘헤어튼’을 학대했습니다. 게다가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에드거의 여동생인 이사벨라와 결혼하여,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그러던 중 캐서린은 병에 걸려, 딸 ‘캐시’를 낳고 세상을 떠납니다. 캐서린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히스클리프는 절망하며 울부짖었습니다.
한편 히스클리프와 결혼하여 학대받던 이사벨라는 고통을 못 견디고, ‘폭풍의 언덕’ 저택에서 도망쳤습니다. 그런 다음 런던에서 아들, ‘린튼’을 낳았습니다.
줄거리5
히스클리프를 증오한 에드거는, 딸 캐시를 ‘폭풍의 언덕’ 근처에 못 가도록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사벨라가 죽자, 히스클리프는 자신의 아들인 ‘린튼’을 데려왔습니다. 그 뒤로 히스클리프는 병약한 린튼을 학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히스클리프는 계략을 꾸며 캐시와 린튼을 결혼에 이르게 합니다. 캐시와 린튼이 결혼한 직후, 에드거가 죽자, 캐시는 린튼가의 재산을 상속받습니다. 하지만 린튼가의 모든 재산은 캐시의 남편에게 상속이 되어버립니다.
이 와중에 병약한 데다가 학대까지 받았던 린튼은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러자 언쇼 집안과 린튼 집안의 모든 재산은 히스클리프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히스클리프의 잔인한 복수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줄거리6
하녀인 ‘넬리 딘’에게 가족사를 들은 록우드는, ‘스러시크로스’를 떠나 런던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다가 6개월 후, 록우드는 집 문제를 해결하려고 넬리 딘을 만납니다. 그 자리에서 록우드는 히스클리프와 가족드에 대한 나머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어느 순간부터 히스클리프의 복수심이 사라지면서, 주변 사람들도 조금씩 평화를 되찾아갔습니다. 그러더니 캐시와 헤어튼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한편 히스클리프는 정신이 점점 이상해졌습니다. 히스클리프는 자신이 보는 모든 것에서 캐서린을 떠올렸습니다. 심지어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의 유령에게 말까지 걸었습니다. 그러던 히스클리프는 황무지에서 밤을 보낸 직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캐시와 헤어튼은 히스클리프가 가졌던 언쇼 집안과 린튼 집안의 모든 재산을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캐시와 헤어튼은 새해 첫 날에 결혼을 하게 되었ㅅ브니다. 이야기를 다 들은 록우드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무덤을 방문합니다.
폭풍의 언덕 등장 인물

폭풍의 언덕에 등장하는 인물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아요.
캐서린 언쇼
언쇼 가족의 딸입니다. 자유분방하고 야생적입니다. 강한 의지와 열정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만 때로는 이기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히스클리프와는 어릴 적부터 친밀했습니다. 캐서린은 히스클리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지위와 환경 차이로 인해 히스클리프를 포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서린의 마음 속에는 히스클리프에 대한 사랑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에드거와 결혼을 한 뒤에도, 캐서린의 마음 속에는 히스클리프에 대한 감정이 남아 있습니다.
캐서린은 딸을 낳다가 세상을 떠납니다. 그녀의 죽음은 히스클리프에게 큰 상처를 주며, 작품 내에서 큰 전환점으로 작용합니다.
이렇듯 캐서린은 ‘폭풍의 언덕’ 안에서 사랑과 선택,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한 깊은 고민을 갖게 하는 인물입니다.
히스클리프
언쇼씨가 데려온 아이입니다. 히스클리프는 강렬한 열정과 집념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의 사랑과 복수심은 이 작품의 주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히스클리프는 냉혹하고 잔인한 면모를 드러내는데, 이는 그를 상처입힌 세상과 인물에 대한 원망과 복수심 때문입니다.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을 영원한 사랑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캐서린이 다른 사람을 선택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복잡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에 대한 마음을 결코 접지 않습니다.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의 죽음 후에도 복수심을 이어갑니다. 그러다가 결국 죽음을 통해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히스클리프를 통해 작품 속에서 사랑, 원망, 인간의 어두운 본성에 대해 깊이 탐구할 수 있습니다.
힌들리 언쇼
힌들리는 언쇼 가족의 아들입니다. 저택의 계승자였던 힌들리는, 아버지가 히스클리프를 입양해오면서 긴장감을 갖게 됩니다.
자부심이 강한 힌들리는, 때때로 폭력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히스클리프가 언쇼 가족에 들어온 뒤, 히스클리프가 아버지의 애정을 독차지하자, 그를 시기하며 적대감을 키워나갑니다.
힌들리는 히스클리프를 경멸하면서, 그에게 잔인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히스클리프를 하인 취급하며 학대를 가합니다.
힌들리는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술에 의존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재산을 모두 잃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언쇼씨
‘폭풍의 언덕’ 저택의 원래 주인이자, 힌들리와 캐서린의 아버지입니다.
언쇼씨는 친절하고 공정한 사람입니다. 그는 여행 중 길거리에 버려진 히스클리프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와 가족처럼 대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언쇼씨의 의사결정은 때때로 가족 내에서 갈등을 일으킵니다.
언쇼씨가 세상을 떠나는 것은 작품의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언쇼씨의 죽음은 많은 사건과 갈등의 원인이 됩니다.
에드거 린튼
린튼 가족의 아들로 친절합니다. 그는 사회적 지위와 재산을 가진 선량한 귀족으로 표현되는 인물입니다.
에드거는 캐서린이 세상을 떠난 후, 딸과 함께 살아갑니다.
이사벨라 린튼
린튼 가족의 딸이자, 에드거의 여동생입니다. 이사벨라는 세련되고 사교적입니다. 처음에는 히스클리프의 야만적인 면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던 그녀는 히스클리프에 빠져들어, 그와 결혼을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히스클리프의 진짜 성격을 알게 되고, 그의 잔혹함에 놀라게 됩니다. 그녀는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을 하다가, 결국 그를 떠납니다.
이러한 이사벨라를 통해 독자는 사랑의 오해와 환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캐시 린튼
캐서린과 에드거 사이의 딸입니다. 그녀는 어머니와 같이 강한 의지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에드거의 영향으로 어머니보다는 사교적이고 사려 깊은 면모를 지녔습니다.
캐시는 히스클리프의 악의적인 계획에 의해 많은 시련을 겪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녀는 헤이튼과 함께 참된 사랑을 키우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처음에는 캐시가 헤이튼을 피하거나 무시를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헤이튼을 사랑하게 됩니다. )
이러한 캐시는 작품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녀는 세대 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희망과 화해의 상징으로 표현됩니다.
린튼 히스클리프
린튼은 이사벨라와 히스클리프의 아들입니다. 린튼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약한 인물로, 병약하며 여린 성격을 지녔습니다.
린튼의 존재는 히스클리프가 에드거 린튼의 재산을 갖게 되는 수단이 됩니다. 이렇게 린튼은 작품 속에서 어떻게 무고한 인생이 파괴되는지를 보여줍니다.
헤어튼 언쇼
헤이튼은 힌들리의 아들로, 언쇼 가문의 후손입니다. 그의 내면에는 순수하고 귀한 성품이 숨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히스클리프에게 길러진 헤어튼은, 초기에는 야만스럽고 무식했습니다. ‘폭풍의 언덕’ 저택을 차지한 히스클리프가 교육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헤이튼은 이로 인해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가문의 유산을 몰랐습니다.
그러던 헤어튼은 캐시에게 글을 배웁니다. 또한 캐시와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이러한 헤어튼은 소설의 마지막에서 희망과 화해의 상징이 됩니다.
폭풍의 언덕 해설
사랑, 복수, 열정, 절망의 감정이 한 권의 소설 안에 담겨 있다면 어떨까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은 그런 감정들이 모두 모인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폭풍의 언덕은 1847년에 출판된 이후, 지금까지 세계의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답니다.
이 작품은 사랑이 얼마만큼 복잡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줍니다. 또 사랑이 어떻게 파괴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지도 보여준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히 사랑에 관한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독자는 사회적 계급, 인종, 성별에 관한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어두운 본성에 대해서도 상기시켜줍니다.
이런 이유로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은 19세기 영국 문학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답니다. 이런 명작을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한 번 읽어보길 권해드립니다.
폭풍의 언덕을 마치며
이렇게 해서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에 속하는 폭풍의 언덕을 살펴보았는데요,
폭풍의 언덕 줄거리, 등장인물, 해설을 먼저 살펴보신 후, 작품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작품이 방대한 시간 속에서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작품이기 때문이에요. 스토리 라인이 머릿속에 그려진 상태에서, 꼼꼼하게 작품을 살피신다면, 작품 속 감동을 더 진하게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여기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또 다른 작품을 만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링크를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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