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대 추천 도서로 지정된 귄터 그라스 양철북 작가, 줄거리, 인물, 해설을 통해 작품이 주는 역사, 사회, 인간성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20세기 명작 중 하나인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은 지금의 우리들에게까지도 계속해서 가치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랍니다. ‘양철북’은 독자들에게 역사적 이해,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력, 창의적인 글쓰기 기법, 국제적 시각을 갖게 해주는 훌륭한 책이지요.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서울대학교에서는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을 추천 도서로 지정하지 않았을까요?
‘양철북’의 작가 귄터 그라스

20세기 독일의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귄터 그라스(Günter Grass)는 시인, 소설가, 그림가, 조각가로서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한 인물인데요.
그럼 귄터 그라스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귄터 그라스는 1927년에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1944년에는 귄터 그라스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여하기까지 했는데요, 이것으로 인해 그의 청소년기는 대부분 전쟁으로 점철되었다고 해요.
그러던 귄터 그라스는 전쟁이 끝난 다음에야 비로소 베를린에서 미술을 공부하며, 그의 예술적 재능과 문학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었답니다.
1959년 ‘양철북’을 발표한 귄터 그라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독일 사회를 현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 국제적인 명성까지 얻었습니다.
귄터 그라스는 1999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는데요.
노벨위원회는 귄터 그라스를 “인간의 울부짖음을 전할 수 있는 유머의 샘을 찾아낸 채 창조적인 독창성으로 채워진 독일 문학의 복원을 이끈 작가”라고 칭했답니다.
귄터 그라스의 작품은 역사를 배경으로, 당시의 사회상을 날카롭게 바라보는 작품이 많아서, 그는 ‘행동하는 지성인’, 또는 ‘도덕적 양심‘이라 불렸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귄터 그라스는 그의 행적으로 인해 논란이 많았던 인물입니다.
논란이 되었던 행적이란 바로, 그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SS 무장 친위대에 소속되어 있었던 것이지요. 귄
터 그라스는 이와 같은 행적에 대해 스스로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이 고백은 그의 문학적 업적에 대한 논란으로까지 이어졌지만,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현대 독일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2015년, 귄터 그라스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귄터 그라스 양철북 줄거리

제 2차 세계대전 전후의 독일 사회를 그린 ‘양철북’의 줄거리는 살펴볼까요?
서른 살에 정신병원에 수감된 난쟁이, 오스카 마체라트는 자신이 성장하면서 겪은 일들을 회고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1부 줄거리
1부의 이야기는 오스카의 어머니, 아그네스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폴란드의 민족운동가였던 오스카의 할아버지가 감자밭으로 도주했다가 할머니를 만났고, 이를 계기로 오스카의 어머니가 태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오스카의 아버지(마체라트)와 어머니(아그네스)가 결혼한 이야기에 나옵니다.
그 다음으로 오스카의 성장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스카는 태어날 때 이미 정신적 성장이 완성되었을 정도로 지적 능력이 뛰어난 아이였습니다. 이런 오스카는 어른들의 세계에 진입하기를 거부했답니다.
결국 오스카는 세 살 생일에 양철북을 선물로 받고, 고의로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데, 그 결과 성장이 멈춰버렸습니다. 신체적 성장이 멈춘 오스카는 양철북을 두드리며 세상에 대한 울분을 풀어냅니다.
그 이후 아그네스와 브론스키의 밀회와 ‘수정의 밤’ 사건까지가 1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2부 줄거리
2부에서 오스카는 청소년기를 맞이합니다. 어머니와 브론스키가 세상을 떠나고, 마체라트(아버지)는 가정부 ‘마리아’를 고용합니다.
오스카는 나이가 같은 마리아와 사랑하여 아이를 가지게 되지만, 아이의 아버지가 오스카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마리아가 자신의 의붓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 오스카는 선전부대에서 여러 장소를 떠돌면서 순회공연을 하다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러시아군이 단치히에 주둔하고, 나치 당원이었던 마체라트(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오스카는 마체라트의 장례식에서 양철북을 집어던지며 다시 성장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런 다음 오스카는 마리아, 쿠르트와 함께 단치히에서 탈출하여 서독으로 갔습니다.
이렇게 2부에서 오스카는 나치 집권과 전쟁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봅니다. 이로 인해 작품은 개인적인 이야기와 독일 사회적 변화가 서로 얽히게 됩니다.
3부 줄거리
3부에서는 전후 시대에서 성인으로 살아가는 오스카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뒤셀도르프에 도착한 오스카는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 방황합니다. 그러던 중 오스카는 좋아하던 간호사의 죽음에 대해 누명을 쓰고, 정신이상자로 오해 받아 정신병원에 갇히게 됩니다.
귄터 그라스 양철북의 등장인물
스토리가 방대한 ‘양철북’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많답니다. 그 인물들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을 중심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첫 번째, 오스카 마체라트입니다.
주인공인 오스카는 독특하고 복잡한 인물입니다. 그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거부하며, 영원히 어린아이로 남아 있겠다고 합니다. 오스카는 양철북을 연주하는 능력과 자신의 목소리를 이용해 유리를 깨뜨리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 두 번째, 아그네스입니다.
오스카의 어머니입니다. 아그네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복잡합니다. 아그네스는 알프레드 마체라트와 결혼하지만, 얀 브론스키와도 밀회 관계를 유지합니다. 아그네스는 오스카가 10대 시절 세상을 떠납니다.
• 세 번째, 알프레드 마체라트입니다.
오스카의 아버지로 식료품 가게를 운영합니다. 마체라트는 오스카가 자신의 아들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 네 번째, 브론스키입니다.
브론스키는 오스카의 어머니, 아그네스의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오스카가 자신의 진정한 아버지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브론스키는 매너가 좋고, 유쾌한 인물입니다.
그는 오스카의 가족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이러한 친밀성은 그가 오스카의 진짜 아버지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브론스키는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합니다. 나치의 점령 하에 브론스키는 독일군에 의해 사살되는데, 이것 때문에 오스카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 다섯 번째, 마리아입니다.
마리아는 오스카의 첫 사랑이자, 오스카의 아이로 추정되는 인물을 출산합니다.
마리아는 오스카의 어머니인 아그네스가 세상을 떠난 후, 오스카의 아버지 마체라트가 운영하는 식료품점에서 일했습니다.
오스카는 동갑인 그녀에게 처음부터 매료되었고, 그녀에 대한 그의 애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어집니다.
• 여섯 번째, 쿠르트입니다.
쿠르트는 오스카의 아들이거나 의붓 남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이 작품의 후반부에서 등장합니다.
쿠르트는 고집스러운 성격을 지녔는데, 오스카에게는 반항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쿠르트는 오스카처럼 성장을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성장합니다.
쿠르트의 존재로 인해 오스카는 변화하게 됩니다. 쿠르트가 태어나면서 오스카는 ‘아버지’의 역할을 깨달으며, 이로 인해 어른으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귄터 그라스 양철북 해설
“양철북”은 독특한 인물들과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대중과 비평가 모두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성장의 거부, 역사와 개인의 역할, 그리고 민족주의와 국가주의 등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그가 당시의 독일 사회를 이해하고 비평하는 독특한 방식을 제공했는데요,
이러한 점은 오늘날의 대한민국 청소년의 삶에도 연결지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우선, ‘양철북’의 주인공 오스카는 세 살 때부터 성장을 거부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나타낸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사실 많은 청소년이 그들의 미래와 새로운 책임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감을 통해 이 책을 읽은 청소년은 자신의 불안과 두려움을 이해하고, 어떻게 이것을 대처할지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또한 ‘양철북’은 개인의 선택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줍니다. 오스카는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다양한 결과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는 청소년이 진로 결정과 관련된 선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스스로 내리는 결정은 자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들은 그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게 해주는 것이죠.
그뿐만이 아니에요. ‘양철북’은 과거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오스카가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대하는 방식은 역사적 배경과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과거의 사건들이 어떻게 현재의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해서 서울대 추천 도서인 귄터 그라스 ‘양철북’의 작가, 줄거리, 인물을 살펴보고 작품을 진로에 맞추어 해설해 보았는데요,
작품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